2023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2차 - 베이비 페어보다 싸다!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를 같이하면서 전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브랜드들을 많이 알게 됩니다. 옷은 물론이고, 아이들 발달이나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장난감 및 교구 브랜드들을 알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들 장난감을 이것저것 다 사주기에는 금액적인 부담이 큰 게 사실인데요. 오늘은 저희 아이(14개월 차)가 너무나도 잘 가지고 노는, 블루래빗의 세일 정보를 전달드리려고 해요.

 

2023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2차 - 베이비 페어보다 싸다!
2023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2차 - 베이비 페어보다 싸다!

 

이름하여,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저는 몰랐지만, 이미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이나 출산을 앞둔 분들은 많이들 알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지난해 2차 패밀리세일 때부터 공지만 뜨면 방문하고 있는데, 블루래빗 패밀리세일의 어떤 점이 매력적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주저리주저리 제 생각이 많이 들어갈 포스팅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굵은 글씨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2023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2차 - 베이비 페어보다 싸다!

 

1. 블루래빗.. 뭐 하는 회사죠?

 

 

블루래빗을 모르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러 오시지는 않았겠지만, 블루래빗은 영유아의 도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도서보다는 장난감쪽이 더 유명한 건 모두가 아실 거예요.

 

다양한 사운드북부터 악기류 장난감, 블록 테이블, 베이비 워커(걸음마 보조 놀이 기구), 퍼즐이나 인형, 그 유명하다는 꼬꼬맘!, 동요가 나오는 딸랑이(?) 등등 수없이 많은 제품들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제품의 퀄리티도 좋고, 특히 동요가 매력적이라 엄마아빠가 같이 놀아주는데 오히려 우리가 더 재밌는 경우도 있을 정도예요.

 

이처럼 매력적인 제품들을 생산하는 영/유아 브랜드입니다.

 

 

2.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vs 베이비 페어 할인율

 

 

초보 부모들이 아이들 장난감을 가장 쉽게 마주하는 곳은 베이비 페어예요.

 

베이비 페어도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매력적인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블루래빗도 베이비 페어에 참여하는 업체인데요. 저희도 코베 베이비 페어에서 먼저 만나보긴 했어요. 물론 베이비 페어의 할인율도 많이 높은 편이긴 해요.

 

그런데 블루래빗 패밀리세일은 베이비 페어를 뛰어넘는 할인율을 보이는 게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최대 90%까지도 할인하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소모형으로 쓸 수 있는 얇은 종이 재질의 책들이 90%대 할인율을 보이곤 하더라고요.

 

아이를 키워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어느 순간 책을 찢으며 놀게 되는데, 오래오래 보라고 좋은 책을 비싼 가격 주고 샀는데 그걸 찢으면 부모 마음도 같이 찢어지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할인받아서 1~2천 원에 산 책을 찢는다면, 얼마든지 찢으면서 놀라고 줄 수 있겠죠?

 

전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위해 너무 많은 걸 사주는 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첫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때 눈이 돌아가서.. 제가 더 사자고 했었다는 게..

 

아무튼 금액적으로만 본다면 패밀리세일 기간에 구매하시는 게, 베페 보다 더 큰 할인율로 구매하실 수 있으니 미리 쟁여두실 분들이나 선물하시려는 분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2.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기간

 

 

블루래빗

영유아 도서 브랜드 블루래빗. 스티커북, 학습도서, 그림책, 팝업북 등 소개 및 온라인 판매.

www.bluerabbit.co.kr

 

이번 블루래빗 패밀리세일은 11월 3일 금요일 ~ 11월 5일 일요일까지로,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블루래빗 패밀리세일은 통상 3일 정도 진행되는 것 같아요.

 

문제는 한정된 제품을 판매하는 창고 개방 형태의 행사라 눈치싸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랄까요?

 

올해 1차 방문했을 때는 크게 몰리는 느낌이 없었지만, 작년 2차 때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구매하러 들어갈 때까지 2시간 정도 기다렸었거든요.

 

2시간 기다리고 들어갔을 때, 품절돼서 없는 품목도 꽤 많은 편이었고요. 그래도 제품의 가짓수가 많은 편이라 사고 싶은걸 다 사면 차에 넣을 공간이 없을 만큼은 남아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블루래빗에서 구매해두고 싶은, 혹은 구매하려고 하는 품목이 명확하게 있는 분들이라면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구매할 수 있음에도 지나가는 것과 애초에 없어서 구매 여부를 생각할 수도 없는 건 천지차이니까요!

 

 

3.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장소

 

창고 개방 행사가 진행되는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단 4길 27길 블루래빗 물류센터(DM디스플레이)입니다.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진처럼 운전해서 가시면 되는데요, 사람이 많을 때는 차가 들어가지도 못하기 때문에 주변 노상에 주차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장소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장소

 

저희도 작년 2차 때는 아래 루트를 차로 돌아 들어가는데만 3~40분이 걸리고, 결국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에 차 데느라 30분 정도 걸렸었어요. 그리고 입장 대기로 2시간 정도 기다렸었답니다..

 

 

그러니까 주변 주차할 곳을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거나, 운전자가 다른 곳에 있다가 구매 완료 시간에 맞춰 차를 근처로 가져오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4. 블루래빗 패밀리세일 초심자를 위한 조언

 

저도 두 번밖에 안 가봤지만(곧 3번이 될 예정) 간단한 팁입니다.

 

1. 사전에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미리 확인해 보고 가세요.

 

블루래빗 사이트나 인스타같이 해당 브랜드의 제품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고, 어떤 걸 구매할지 생각해 보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제품의 가짓수가 많다 보니 최소한의 계획을 잡고 가지 않으면 현장에서 정신을 잃고 물건을 줍줍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따라서 '최소한 이건 사 오자.'를 준비해서 해당 물건부터 빨리 집어둬야, 조금 더 여유로운 쇼핑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아래 블루래빗 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블루래빗 사이트 바로가기

 

 

참고할만한 후기

 

 

 

2. 주변 얘기를 유심히 들어보세요.

 

현장에 가보시면 대기하는 동안 주변에서 얘기하는 걸 들으실 수 있는데요. 특히 엄마들이 삼삼오오 온 분들이 있다면 귀를 쫑긋 하고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엄마들이 같이 온 경우, 아이들이 어떤 장난감에 더 반응이 좋았는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가지고 놀 수 있는지 등등 생각지 못한 꿀팁들이 넘쳐나더라고요.

 

저희도 처음 갔을 때는 특별한 정보가 없었는데, 저희 앞쪽에 같이 오신 세 분이 하는 얘기를 듣고는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었거든요. 만약 내가 아이들 장난감, 교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변에 귀 기울이셔서 좋은 정보들 많이 얻으시길 바랍니다.

 

 

3. 짐이 너무 많다면 택배 배송 가능!

 

이번에도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정금액이 넘으면 무료 택배 배송도 가능해요. 물론 금액을 못 채우면 유료 택배도 가능하니 차에 다 넣기 어려울 만큼 많이 구매했다면 무조건 택배 배송 신청하세요.

 

저희는 가스차라 트렁크 자리가 좁아요. 그렇다곤 해도 패밀리세일 방문할 때는 매번 짐을 다 빼놓고 여유롭게 가는데, 항상 차가 꽉꽉 차서 오게 되더라고요.. 결국 택배 배송ㅋㅋㅋㅋㅋ

 

바로 가지고 놀게 하고 싶은 장난감 몇 개만 빼고 택배로 보내세요. 그게 마음 편하게 왔다 갔다 하는 방법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제품들부터, 국민 템이라고 불릴만한 품목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블루래빗 패밀리세일입니다.

 

부모가 조금 고생하면 저렴하게 좋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번 주말 조금 수고스러운 쇼핑을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